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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강원춘천]문배마을에 가면 그 비싼 문배주를 먹을 수 있을까~~~~~~2011/2/26(토) 춘천 검봉산 산행

★  산행지 // 검봉산(강원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와 백양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 530m)
 

검봉산 소개~~~~~~~~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와 백양리 경계에 있는 높이 약530m의 검봉산은  행정구역상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 속하며 칼을 세워 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칼봉 또는 검봉이라 한다.

주위의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폭포의 빙벽 오르기 연습을 하는 교육의 장소가 되기도 하며 사계절 관광지로서 이용되고 있다. 강촌역 뒤 강선사로 오르면 첫 번째 봉우리에서는 우로는 의암호가 보이며 좌로는 경기도와 경계 지점인 도계휴게소 및 강촌휴게소가 보인다.

아득하게 보이는 발아래 경치를 감상 한 뒤 능선을 따라 2~3시간정도 등산을 하면 아홉 개의 구비를 돌아 보이는 구곡정이 나타나며 50여 미터 높이의 구곡폭포에서 물안개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물줄기가 보인다

 

★ 만남일시 및 장소//2011년 2월 26일 토요일 09:00 상봉역발 춘천행 전철내
★ 산행코스//강선사입구 - 강선사 - 강선봉 - 검봉산 - 문배마을 - 구곡폭포 - 
    관리사무소

★ 산행날씨및 기타사항

    겨우내 움츠린 어깨를 펴게 하는 전형적인 봄의 날씨였고 시계 또한 좋아서 의암댐과 삼악산을 비롯하여 화학산, 용화산 등 이웃해 있는 산이 지호지간에 있어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고 있었지요

검봉산은 처음 20여분 오름길이 있고 등산로도 얼었던 땅이 녹아서 질척거렸지만 오름길을 어느정도 오를때는 노송과 바위가 조화를 이룬 멋진 모습으로 햇불님들을 반겨주었지요~~~~~~~

나무들도 잔뜩 물이 올라 망울을 터트리려 준비중이었고 산행가기에 최적인 날씨였네요 

산행 후기

집에서 만남의 장소인 상봉역까지

집에서 상봉역까지 버스를 포함하여 지하철을 몇번 갈아타고서야 상봉역에 도착을 할 수 있었다.

버스에서 9호선-5호선-7호선으로..............그래도 불편함이랄까 싫다는 느낌은 들지 않은 것은 왜일까~~~~~~보고픈 님들 반가운 님들이 그곳에 계시기에 그렇지 않나 싶네요

집에서 정확하게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분주하게 배낭을 챙겨메고 집을 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상봉역에 정확하게 10분전인 08:50분 도착하여 맨 첫째칸에서
마지막 칸까지 이동하면서 산우님들 찾으니 먼저와서 자리까지 잡아놓으시고 반가이 맞이해
주신다. 햇불 사랑 대단하다.

 

상봉역발 춘천행에 몸을 맡기고~~~~~

자리에 앉아 정리를 하고 있을 무렵 09:02분 상봉역발 춘천행 지하철은 플랫홈을 조심스럽게 빠져나오면서 달리기 시작한다.

우리 일행을 태운 지하철은 급행(중간에 가평, 청평 등 두곳에서만 잠시 정차)이다. 늦어도 50분 빠르면 45분 .............강원도가 수도권에 사는 우리들에게 많이 가까워진 것이다. 어르신들은 춘천 닭갈비를 드시기 위해 이 지하철에 몸을 맡기고 공짜 여행도 즐기고 맛난 먹거리를 찾아서 가신다고 한다.

그래서 주말이 되면 북새통을 이룬다고 한다. 지하철 안에서의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된다.

선크림 서로 나누어 얼굴에 바르고 손에 바르고.............행여 빠진 곳이 없나 세밀하게 살펴주고 크림 살짜기 손에 발라서 얼굴에 묻히면서도 장난기가 발동하고 그 모습 담느라 사진 봉사하시는 님들 빠르게 움직여 그 장면 포착하고.................

따스한 차 준비하여 주거니 받거니 수학여행 떠나는 어린 초등학생들 처럼 표정도 다양하고 환하게 미소지은 모습이 더 아름다운걸...............

지지고 뽁고 하는 사이 햇불님을 태운 지하철은 강촌역에 내려놓고 춘천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강촌을 많이 왔었는데 시대가 변하여 기차는 이제 다시 달리지 못하고 그 대신 지하철이 그 주인공이 되었다. 지하철 시대가 열리면서 춘천도 서울의 한 위성도시가 아닌가 착각을 할 정도이다. 

강촌역에서 강선봉 넘어 점심만찬 시간까지

강촌역에서 검봉산 들머리인 강선사 입구까지 넓은 도로를 따라 걷노라니 앞쪽으로 아름다운 등선폭포가 있는  삼악산과 경기에서 제일 높은 화학산이 보이고 용화산도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검봉산 들머리인  갈림길에 강선사가 있다. 이 강선사에 대한 소개는 자료를 찾지 못하여 여기에 적지를 못함을 지송하게 생각합니다.

들머리에서 강선봉을 오르는 등산로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질척거리고 등산화에 척 달라붙는 것이 기분이 그리 썩 좋지는 않게 생각되었다.

낙엽활엽수인 가지 가지의 참나무와 하늘 높은줄 모르고 키재기 하면서 곧게 뻗어 있는 전나무가 기분을 더욱 상쾌하게 만든다.

피톤치드가 많은 편백나무, 전나무, 참나무 등이 많은 검봉산 .........

빼곡하게 들어선 전나무 숲에서 삼림욕을 하고 픈 마음, 비박을 하면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픈 충동을 억누르면서 등산로 따라 끝이 없이 이어지는 곳을 산우들과 사진도 담고 조잘대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흥에 겨운 마음으로 걷고 또 걸으니

아담한 봉우리하나 시야에 들어와 올라보니 강선봉이라 적혀있는 표지석이 반긴다.

강선사와 강선봉 뭔가 연결이 되는 것 같은데..................

이에 대한 기록을 찾지를 못함이 아쉽다.

강선봉에서 주변산들을 조망하고 추억만들기도 하고 ..................

강선봉에서 조망을 마치고 검봉산 정상에 가기전 넓은 공터에 자리를 마련하고
점심만찬을 즐긴다.

누구라고 할것 없이 서로 준비한 음식과 주류를 나눠 먹으면서 담소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운 동양화처럼 펼쳐진다.

전망 좋은곳에서 점심만찬을 먹으며 막걸리 한잔 쭈욱 들이키니 신선이 따로 없다.

 

점심만찬 후 검봉산 정상에 서다.

강선봉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는 편안하고 인적이 드문 오솔길 처럼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적당하게 자란 소나무와 검봉산 주종을 이루는 참나무, 전나무 군락지...................

참나무 숲을 지나면서 어렷을적 장수하늘소(사슴벌레)이야기 하면서 지금은 천연기념물로 보호하고 이 것을 발견하기가 로또복권 당첨보다도 어렵다는 이야기를 산우님들과 하면서 편안한 토요일 하루를 즐겼다.

고즈넉한 오솔질 처럼 생겨난 등산로를 따라 유유자적하면 걷고 또 걷고

시야에 검봉산 정상이 보이고 해발 530미터 검봉산이라 적혀있는 표지석이 반갑기 그지 없다.

검봉산 정상에도 인공 구조물인 전망대가 설치 되어 있다.

그냥 자연적으로 두면 더 좋았을 것을................사람 발길 닿는데 남아나는 것은 아무도 없다. 정상에서 햇불 산악회 프랭카드를 두르고 인증샷..................
너도 나도 정상의 모습을 담느라 여념이 없다.
정상에서의 조망과 사진 촬영을 마치고 문배주로 유명세가 있는 문배마을로의
하산이다.

 

하산길에 들른 문배마을

구곡폭포 입구에서 오른쪽 능선 길로 들어서 40여분 정도 오르면 산 정상처럼 보이는 분지마을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문배마을이다.

2만여 평의 분지인 이곳 문배의 시골 풍경은 한 폭의 풍경화처럼 고향 정취를 맛보게 한다.
10여 채의 집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며 모두 음식점이다. 산채비빔밥과 토속주를 즐길 수 있다.

문배마을의 유래는 이 지역 산간에 자생하는 돌배보다는 조금 크고 일반 배보다는 작은 문배나무가 많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 마을의 모양이 짐을 가득 실은 배처럼 생겼대서 마을 이름이 붙여졌다"는 또 다른 유래도 있다.

우린 이곳에서 문배주는 아니지만 옥수수로 빗은 동동주 한잔을 마시면서 잠시의 곤함을 풀고 목도 였다.
문배마을 입구에 안내표지가 정말 아름다운 순 우리말로 되어 있어 더욱 정감이
갔다.

 

얼음을 좋아하는 빙벽 매니아들의 얼음지치기가 한창인 구곡폭포에서....

저 200여미터 높이의 빙벽을 장비를 이용하여 오르는 매니아들의 도전하는 정신이 아름다운 순간이다.
난 이곳에서 꽈당하고 말았다.
얼음위의 맨 등산화가 무슨 힘이 있을까나..............
산우님들 앞에서 보란듯이 엉덩방아를 찧었으니...............
다 가까이에 가서 멋진 풍경 담아보려한 순수한 마음에서 그랬다는.....................

이구곡 폭포는  구곡폭포빙벽江村九曲瀑布氷璧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한 검봉산과 봉화산 사이 골짜기물 합류로 쏟아지는 폭포&빙벽. 

그리고 경춘기차길은  1931년부터  2010년 12월 20일 월요일까지 71년 동안 서울 경기와 강원도 춘천을 타고 달렸고,

2010년 12월 21일 화요일 새로운 복선전철은 7호선전철 서울 상봉발  첫차는 05:10분, 막차는 23:50분, 춘천발 첫차 05:10분, 막차는 23:20분, 운행소요시간 급행전철은 63분, 완행전철은 79분으로 상봉역에서 출발하여 망우역, 갈매역, 퇴계원역, 사릉역, 금곡역, 평내호평역, 마석역, 대성리역, 청평역, 상천역, 가평역, 굴봉산역, 강촌역, 김유정역, 남춘역, 춘천역을 달리고 있다.

 

구곡폭포를 지나 구곡정 있는 곳에  구곡혼九曲魂이란 글귀가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봉화산과 검봉산 두 골짜기에 흘러 아홉번 굽이쳐 떨어지는 구곡폭포에서 생겨난 아홉개의 혼이 생긴것의 각각 

뜻은 아래와 같다.

하나 희망은 생명, GGUM, Dream)

끼  재능은 발견, GGI, Abilty

지혜는 쌓음, GGWE, Wisdom

용기&용감한 마음, GGANG, Hert

다섯 전문가는 숙달, GGUN, Professional 

여섯 맥은 결고리, GGEUN, Networking 
일곱  태도는 됨됨이, GGOL, Shape 

여덟 맵시와 솜씨는 곱고 산뜻함, GGAL, Shape

아홉  아름다운 마무리는 내려놓음, GGEUT, an End

이상 쌍기억(ㄲ) 아홉가지 재주꾼의 구곡혼을 뜻한다.

 

강촌역

강촌江村역은 젊음의 메카, 학생들의 MT,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추억과 낭만이 서렸고, 특히 구곡폭포빙벽은 매표소에서

20분간 산책길 종점인 빙벽은 30년만에 얼어붙은 빙벽이어서 빙벽가&관광인파로 줄을 잇고 있다.

춘천막국수와 닭갈미&문배마을의 문배와 백숙은 별미 중 별미로 뜨고 있다. 강촌에 살고 싶네 노랫말의 강촌은 문배마을이며,

이 마을은 6.25전쟁 때도 전쟁이 터진줄도 모르고 살았다하여서, ♩♬ ♬♪♩"강촌에 살고 싶네" 라는 노래는 더 유명하다.♩♬ ♬♪♩


                                        
저 경춘전철로&경춘가도&북한강변 묻어있는 비경을 살펴보면 

삼악산/등선폭포/비선폭포

삼악산 정상에서 보면 북한강 의암호와 춘천시가지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등선폭포와 비선폭포의 비경은 넘 넘 아름답다.


김유정역

 신남약이 김유정역으로 2006년에 개명으로 금병산 진입로 김유정역은 봄봄동백꽃 작가로 이름 난 김유정은 1908년

1월 28일 김유정역 실레마을에서 출생하여 청춘나이 27살에 결핵으로 생을 마감.


남춘천(강원대학교)

호수속 푸른섬 청소년 야영지로 이름 난 공지천은 춘천의 대표적인 조각공원과 분수대, 보트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비, 물시계관 등으로 유명.


춘천역(한림대학교)

소양강 처녀, 소양강댐, 애니메이션박물관으로 유명한 곳.


대성리역

대성리역은 강원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소재한 대성리골짜기에  캠프마을로 대학생MT 및 직장인 워크숍,

종합레저마을이 있다.


청평역

높은 호명산과 청결한 호수가 잘 어우러진 청평호반,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작은마을, 수상스키, 산장관광지 등 수상레저로

각광 받고 있다.


상천역

호명호수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 시킬 정도의 아름다운 호수와 장씨가문이 닥나무한지를 만드는 공방工房이라는 뜻의

장지방壯紙房도 있다.


가평역

가평이란 신라시대부터 지어진 지명이며, 2008년 가평세계캠핑캐라비닝대회 개최지, 열대식물과 대한민국 식물이 조화롭게

자리잡은 자연생태 테마파크, 칼봉, 연인산 매봉, 깃대봉능선을 따라 오르는 진입로이며, 용추계곡,경반계곡 등 크고 작은 계곡과

장엄한 산세로 이름 난 가평연인산과 짚와이어자라섬과 남이섬 간 짚와이어는 5분 정도 배를 타고 남이섬을 입장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속 50여km의 쾌속으로 북한강을 가로질러 1분 이내에 남이섬에 도착한다. 그리고 높이 80m에서

롤러코스트 타는 남이섬은  북한강을 하늘에서 만끽할 수 있다.

남이 南怡 섬에 있는 남이장군의 묘는 가묘이고, 진묘는 화성에 있다. 그리고 남이섬은 <강변가요제>, <겨울나그네>, <겨울연가>의 성공으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남이섬으로 매달 매년 새롭게  변하는 곳이 바로 남이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