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2012년 7월1일(일)기아:한화 경기 예상 분석

기아와 한화의 경기 심층 예상

 

투수

기아 앤서니 루르

 

앤서니 투수의 멋진 투구 모습을 담은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한화 류현진

 

 

  뉴시스 에서 제공한 사진//류현진 선수 모습

이 경기는 한화 투수 류현진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 경기다.

작년까지는 그랬다.

현재는 류현진은 2승밖에 올리지 못한 아주 불운한 선수의 한명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앤서니는 하마터면 고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를뻔 했다.

용병은 한번의 실수가 용서되지 않는다.

앤서니를 대신하여 먼저 고향으로 간 라미레즈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아마도 기아가 4위안에만 들었었도 라미레즈를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기아는 다른 용병 투수를 찾을 수 밖에 없었다. 그때의 상황은 말이다.

선동렬 감독은 용병은 선발에 기용하겠다는 의지가 강했고 결정도 그렇게 했다.

그런 절심함이 있는 앤서니 투수는 그만 아는 이유와 살아남아야 하는 절실함이 있기에 오늘도 전력투구를 할 것이다.

 

기아 선수들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금 6연승이고 앤서니도 6승을 향하여 미래의 15승을 위하여 전력투구를 할 것이다.

타자들의 가파른 상승세도 앤서니를 도울 것이다.

1번 이용규, 2번 김선빈의 테이블 세터의 위력은 대단하다.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이용규의 용규놀이는 오늘도 류현진 투수를 지치게 할 것이다.

이용규가 안타나 포볼 등을 진루를 하면 2루를 호심탐탐 노릴 것이고 2번 김선빈은 감독의 작전에 히트앤드런, 번트 아니면 기습번트를 노려 어떻게든 1루에 있는 이용규를 2루로 보내려 할 것이다. 이용규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3번 김원섭, 4번 이범호, 5번 최희섭, 6번 나지완(류현진에게 강하다.) 등 상위 타선은

요즈음 김원섭은 타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4번 이범호로 말하면 타격은 정말 나무랄데가 없으나, 햄스트링의 영향으로 담장을 넘길 찬스를 많이 놓치고 있다. 주루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범호 앞에 주자를 많이 모은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장타를 의심하여 소극적인 투구에 찬스가 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최희섭이나 나지완이 조금만 더 타격이 강해진다면 그 위력은 더 할 것이다.

 

하위타선의 핵은 안치홍이다.

안치홍은 홈런 등 장타도 생산 할 수 있는 하위 타선의 공격의 핵이다.

수비도 좋고 타격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

안치홍이 좋고 김상훈이 예전의 위력을 찾는다면 하위 타선도 무시 못할 것이다.

9번 이준호는 세기나 아직 신인이라 류현진에게 당하기 쉽지만 노림수를 가지고 나온다면 어느 누구보다도 더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오늘 경기는 류현진의 세밀하고 강력한 투구에 맞서는 기아 타자들의 적극성과 부드러움을 말하고 싶다. 류현진의 공을 기다리는 것은 삼진에 가까이 간다는 뜻이다.

노림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수비에서는 실책이 없어야 하고 앤서니 투수는 절대로 1회말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한화에게 선취점을 준다면 경기는 어려워질 것이 분명하다.

류현진에게 3점 이상을 따낸다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얻을 수 있을 만큼 차근 차근 번트 등 작전에 의한 점수 획득이 최선이라고 본다.

이범호, 최희섭, 나지완, 안치홍 등에게서 장타 또는 홈런이 나온다면 문제는 다르겠지만

실책에 의하여 점수를 주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

 

한화의 장성호와 김태균 그리고 1번 고동진과 최진행에게는 많은 조심을 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

 

류현진을 이기는 방법은 테이블 세터가 출루하여 발야구로 흔들어야 하고

상위타선에서는 적극적으로 타격을 하는 위엄을 보여야 한다.

기아의 3번, 4번, 5번 클린업트리오의 위용을 여실히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은 그런 힘이 없다.

한사람 피하면 해결되는 그런 타선이 아니고 한사람 피하면 더 어려운 타자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타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승세인 기아에게는 실책 외에는 거칠 것이 없다고 본다.

 

오늘도 승리를 기원하면서..........

기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