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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대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19 백신

초대 받지 않았는데
빨간 봉투에 든 초대장을 보여주며
잠시 머무를 것 처럼 하더니
우리 곁에서 오랜기간 머물다가
제 집인양 아예 눌러 앉을 생각으로
떠날 생각도 없네요
개인위생과 방역지침을 지키고
모두가 사회적거리두기의 고통을 견뎌내며
쫒아내기 위해 애쓴 보람이 없이
마스크로 얼굴을 싸매고
보고싶고 그리운 이들과도 기약없이 만남을 뒤로하고
코로나19의 끈질긴 확산에 공포까지 느꼈지요

어느날부터 코로나19와 대적할 백신들이 개발되어
접종을 시작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백신이라는 갑옷으로 무장을 하고 있지요
백신을 접종한 후에도
접종을 받은 사람의 체질과 상황에 따라
고열 오한 설사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있지만
그것은 몸 속에서 집을 짖고 터를 잡기 위함이다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서는 개인위생과 방역지침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는 바탕위에
백신 접종을 하여 집단면역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제는 마지막 수단으로 빠르게 백신 접종을 마치고
집단면역을 형성하여 코로나19를 종식시켜야 합니다.
마스크 벗어 던지고 맑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맘껏 공기를 들이마시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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