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도권산행자료

[불암산]아름다운 불암산에서 간단한 릿지 산행을..............

 

불암산 주봉 정상에 선 모습을 산우님이 담아주셨네요

이번 산행기는 불암산 편

 

아름다운 불암산에서 간단한 릿지 산행을~~~~~~~이라는 제목을 붙여 보았네요

 

 불암산 119바위 옆에 있는 봉우리네요

119바위는 구조대가 실전에 대비하여 이곳에서 자일을 메고 오르고 내리는 것을 연습하는 바위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산행 출발전 항상 날머리 부근 공터에서 이렇게 스트레칭을 합니다.

발목돌리기, 허리운동, 목운동 양팔 흔들기 등 다양하게 당일 산행 리딩 대장님께서 참석한 산우님들과 함게 스트레칭을 한답니다.

산행중 쥐가나는 것도 예방하고 갑자기 산행을 하게 되면 발을 삐거나 근육이 파열되는 경우가 있답니다.

꼬옥 산행 전이나 운동전에는 스트레칭을 가볍게 하고 난 후에 본격적인 운동이나 산행을 시작하세요

 

 

 잔설이 있는 불암산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여기 저기 봄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네요

\

 

스트레칭 후에 바위를 릿지를 곁들여 오르는 모습니다.

아직은 바위가 차갑고 얼어있는 부분이 있어서 우회를 하였답니다.릿지를 하거나 산행시는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산행 중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어 넓은 공터에 돛자리를 깔고 각자 준비한 음식을 꺼내놓으니 별의 별것 다 있네요

임금님 수랏상도 부럽지 않네요 시에라컵에 든 빨간색 물은 무엇일까요???

백김치, 꽁치조림, 우리가 사랑하는 장수막걸리까지 없는 것이 없지요~~~~~~

 

 

 불암산 정상까지 230m남았네요

 

 

정약용 선생님의 하피첩이라는 시가 보입니다.

조용히 서서 암송을 해봅니다.

병든 아내가 헤진치마를 보내왔다.

→이 부분은 아마도 유배지에서 종이가 없는 것을 알고

아내가 낡은 치마를 보냈다는 내용 같네요

 

천리 먼길 애틋한 정을 담았네

흘러간 세월에 붉은 빛 다바래서

만년에 서글픔을 가눌수 없구나

 

마름질로 작은 서첩을 만들어

아들을 일깨우는 글을 적는다.

부디 어버이 마음을 잘 헤아려

평생토록 가슴에 새기려무나

→ 이부분은 헤진 치마를 서첩을 만들어서

후세에 잘 새기라는 뜻으로

충언이나 좋은 말을 적은 듯 보입니다.

 

 

 

 

저 봉우리가 불암산 정상입니다.

차가운 겨울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가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수락산 입니다.

저 쌍둥이 수락터널은 앞쪽으로 가면 삼각산 쪽으로 가고 뒷쪽으로 가면 의정부 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저 도로가 없었을 때에는 의정부를 가려면 아주 복잡하게 갔었지요

외곽순환도로-동부간선도로를 거치는 불편함을 많이 감수했었지요

 

수락산터널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의 터널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구성하며 상계동(터널 동남쪽) 약간의 지상 구간을 지나 불암산터널로 이어진다

 

 

 

자연이 만들어낸 위대함이라고 해야되나요

불암산 정상에서 당고개역쪽으로 내려오면 1자 바위가 있습니다.

어느 유명한 도공이 빗어놓은 것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일자 바위라고 합니다.

 

 

경수사 뒤에 또 다른 볼 거리가 있었네요

날씨가 춥지않아 옆에 부분이 떨어져 나갔네요

경수사에 대한 소개가 없어 아쉽네요

 

아쉬운대로 경수사의 표지석입니다.

경수사의 유래나 소개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네요

다음에 가면 이 절에 대한 소개를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경수사를 방문하고 계단을 따라 쭈욱 걸어내려오니 정자가 보이고 넓은 공원이 보였네요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잘 마련되어 있고 화장실에는 뜨거운 물까지 나와주고 공원 한쪽 모퉁이엔 운동기구까지

마련된 아주 잘 정비된 곳이었네요

노원구청 관계자들의 노고가 엿보이는 곳이었네요

 

 

불암산 다람쥐 공원에서 불암산 주봉을 담아 보았네요

예전에는 저렇게 계단이 만들어 있지 않아 위험한 구간이 많았어요

안전해서 좋긴 한데 인공보다는 자연스럽게 유지되어야 좋은 것 같네요

 

불암산에서

길동이를 이렇게 많이 담아주셨네요 

수도권에는 삼각산을 비롯하여 수락산, 사패산,

이곳 불암산 그리고 관악산, 청계산, 수리산, 삼성산

등 많은 산들이 있어 더욱 좋은 곳이랍니다.

불암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만지고 호흡하고

이래서 산행은 좋은 것 아닌가 싶네요

 


오늘 산행 코스는 6호선 화랑대역에서 10:30분에 만나서 버스로 남양주군 별내면 불암동 버스 정류장까지 이동하여 송어횟집을 지나 우측으로 가니 넓은 공터가

있어 이곳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불암산 정상을 향하여 올랐지요

불암사를 거쳐서 기름바위와 파도바위를 릿지로 오른 후 쉬면서 조망하면서 걷고 또 걷고 불암산 정상 가기전 중식을 먹고 불암산 정상에 올라 휘날리는 태극기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주변산인 수락산과 삼각산 그리고 사패산 경기도 남양주 쪽으로 눈을 돌리니 경기도 하남에 있는 검단산도 보이고 저멀리 천마산도 보이고

날씨도 따스하고 바람이 없고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는 날이다. 시계도 양호하고 수락산-사패산-삼각산을 잇는 능선이 정말 아름답게 시야에 들어온다.

구석구석 예전의 발길이 닿았던 곳이어서 더욱더 친근감이 있고 감회가 새롭다.

정상 조망을 마치고 계단을 내려와 다람쥐광장과 석장봉에서 불암산 주봉을 되돌아 보면서 또 사진 한컷하고

당고개 역 방향으로 하산

하산길에 전망 좋은 곳에 올라서 주변 풍광 조망하고 일자 바위에서도 한컷

경수사 뒤의 폭포의 빙벽도 감상하고 아주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을 하였네요

 

산행코스

▒ 등산코스
- 제1코스 : 불암동-불암사-석천암 -정상-덕릉고개-상계동(7km, 2:40)
- 제2코스 : 상계동-정암사-주능선-불암산(5km, 2:00)
- 제3코스 : 중계동-학도암-봉화대터-불암산(5.5km, 2:00)
- 제4코스 : 태능-불암산-덕릉고개-흥국사-수락산-의정부시(15km, 6:30)
* 불암동 버스종점(30분) - 불암사(25분) - 석천암(14분) - 고개사거리 (20분) - 불암산 : 1시간29분
* 불암동 버스종점(30분) - 불암사(35분) 서쪽 능선 고개사거리 (20분) - 불암산 : 1시간 25분
* 식송마을(50분) - 절고개(20분) -불암산 : 1시간10분  

 

케른스토리(불암동-불암산도시자연공원)산행 지도

http://www.cairnstory.com/track/detailMyTrack.do?select_track_id=3612&PAGE_NO=1&displayNo=1

불암동-기름바위-파도바위-불암산 정상-석장봉-일자바위-경수사-불암산도시자연공원-당고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