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리산 종주(지리산품속 둘째날) 점심식사 장소를 제공해준 세석산장을 뒤로하고 세석평전의 아름다운 들꽃과 풍경을 감상하면서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저멀리에 촛대봉이 보인다.......세석평전부터 촛대봉은 모두가 돌이 깔려있는 오르막이다........점심 식사를 마친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포만감으로 심신이 피곤하다. 낮잠이나 한숨 푹잤으면........ 세석 평전을 지나 촛대봉으로 오르는길..........등산로 전체가 돌을 깔아놓았다. 정성이 많이 간 부분이다. 시루봉에서 왼편으로 보면 세석고원의 광활함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붉게 물든 철쭉을 보면 촛대봉에 이를 수 있다. 촛대봉에서 보이는 세석의 묘미는 시의 신비가 느껴지는 듯 하다. 촛대봉은 아고산대 특유의 황량함이 감도는 곳으로 불그스름한 철쭉봉오리들이 고 철쭉의 향연임을 암시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