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가을
단풍과 억새의 계절입니다.
단풍으로는 설악산, 지리산, 내장산, 산이라면 다 멋진 단풍이..........
ㅇ억새라면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 경기포천의 명성산, 충남 홍성 오서산 등..........
억새와 갈대의 차이를 볼까요?
좌측은 순천만 갈대이고 우측은 명성산 억새의 사진입니다.
사진출처 :http://dugok.x-y.net/bbs/board.php?bo_table=05_sisa&wr_id=89
갈 대 |
억 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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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시면 아는체 좀 하셔도 되겠지요
< 차이점 >
- 갈대는 강이나 바다 등 물가에 억새는 산등성이나 언덕에 자란다 ,
갈대는 거의 없기 때문에 산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모두 억새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삭으로도 구분이 가능하다. 갈대의 이삭이 갈색이면서 며칠 감지 않은 사람의 머리처럼 뭉쳐 있는 반면,
억새의 이삭은 백색에 가까우면서 한올 한올 분리되어 있다.
억새는 주로 산이나 둔덕 같은 곳에 자생하고, 갈대는 강가나 뻘 밭에서 자란다.
그래서 산에서 만나는 것은 거의 억새라고 보아도 틀림없다.
꽃 모양도 틀리다. 억새는 좁쌀 만한 크기의 벼와 비슷한 모양이고, 갈대는 수수 뭉치와 비슷하다.
억새는 부드러운 질감이 풍기는 반면, 갈대는 다소 거친 느낌이 든다. 키는 자라고 있는 땅의
비옥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갈대가 억새보다 50cm∼1m 정도 크다.
-그러나, 갈대는 억세보다 키와 잎이 모두 크며 잎은 부드럽습니다만, 억세의 잎은 보기엔 부드러워보이지만, 살점을 도려낼 정도로 날카롭습니다. 그리고 시골에서 자란사람들이라면 억세에 손가락이라 손등 등을 베였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억세의 꽃은 한테 뭉쳐져서 나는 것 같아 보기에 아주 좋아 무리를 이루는 곳에는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만,
갈대는 뭉쳐지지 않아 그렇게 예뻐보이지 않습니다.
흔히들 바닷가에서 피는 부들을 보고 갈대라고 하지만, 갈대와 부들은 영 다른 식물로 부들의 꽃대는 꽃꽂이용으로 사용합니다.
< 공통점 >
공통적으로는 두 식물이 모두 뺏뺏하게 키가 크고, 잎이 가늘면서 길다랗다는 것과 꽃(?)대가 빗자루형식으로 피어 보기가 좋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