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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랗게 핀 꽃
이글 이글 타오르던
폭염에도 갈증을 견뎌내고
이쁜 꽃 피워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바람끼 한 점 없는
여름을 견디어 내고
살랑 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수줍은 듯
한들거리며 가을을 마중한다.

아름다이 노오랗게 피어선
장미처럼 매혹하지도
백합이나 튜울립 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속으로 향내음 감추우고
가을을 예찬 하며
갈 바람과 함께 찾아 왔다.

페친님들 편안한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