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가는대로
여행지에서
길동이 산사랑
2021. 11. 3. 10:55
여행지에서
나그네는
항상 낯설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곳이
내가 살고 있는
가까운 곳이든
다른 나라 어느 곳이든
똑 같다
여행자는
경치와 맛
그리고
여행지에서 우연하게
부딫치는
누군가와 무언의 대화를 나눈다.
여행은
나를 되돌아 보고
내 인생에 잠시 쉼표를 주는
참으로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다